회식 자리에서 술잔을 앞에 두고 "이 정도는 괜찮겠지"라고 생각한 적이 저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. 40대 중년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살다 보면, 마시고 싶지 않아도 분위기상 손이 먼저 잔을 드는 순간들이 있습니다. 그런데 주변에서 간 수치가 높아 약을 달고 사는 분을 직접 보고 나니, 이 문제를 더 이상 남의 이야기로 흘려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. 알코올 독성, 몸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술을 마시는 동안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이유는 뇌가 쾌감 신호를 보내기 때문입니다. 문제는 그 순간 몸속 장기들은 전혀 다른 상황에 놓인다는 점입니다. 제가 이 사실을 제대로 인식한 것은 사실 꽤 최근의 일입니다.알코올은 식도를 거쳐 위에서 약 20~30%가 흡수되고, 나머지는 소장과 대장을 통해 혈관으로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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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21. 21:39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