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일 꼬박꼬박 이를 닦는데도 치과에 가면 왜 늘 혼나는 느낌일까요. 저도 오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. 3번, 3분, 치실까지 하면 충분하다고 믿었는데 40대에 접어들면서 잇몸이 내려앉고 이가 시려오는 걸 느끼고 나서야 그 믿음이 얼마나 허술했는지 알게 됐습니다. 칫솔 하나로는 지킬 수 없는 것들이 있었습니다. 충치보다 무서운 건 식습관이었습니다양치를 자주 안 해도 충치가 없는 사람이 있고, 열심히 닦아도 자꾸 썩는 사람이 있습니다. 저도 오랫동안 이 차이가 뭔지 몰랐습니다. 알고 보니 결정적인 변수는 '얼마나 자주 닦느냐'가 아니라 '하루 중 입안에 당분이 머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'였습니다.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입안의 pH가 내려가면서 치아 표면의 칼슘이 녹아나갑니다. 그런데 식사와 식사 사이에 아무것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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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20. 23:35

